
작가는 1947년생. 27년 동안 뉴욕의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1987년부터 (마흔살)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무명으로 10년을 보냈다.
첫 책으로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했다. 2020년까지도 계속 소설을 쓰고 있다. 익숙한 동화를 재해석하고 비트는 작품들을 많이 썼다.



Ella Enchanted (1997)
신데렐라 비틀기. 엘라는 요정으로부터 '복종'이라는 '선물'을 받는다. 엘라의 엄마와 집안 요정만 그 사실을 안다. 하지만 계모가 들어오고 새언니가 엘라의 비밀을 알고 이를 악용하자 엘라는 가출을 해서 자신에게 '저주'를 준 요정을 찾아간다. 요정은 선물이라며 '복종'을 취소하지 않는다. 엘라가 사랑하는 왕을 죽일 수 있게 되자, 내면의 힘으로 스스로 저주를 푼다.
The Two Princesses of Bamarre (2001)
겨울왕국처럼 두 자매 이야기다. 언니 메릴은 용감하고 진취적이며 동생 아디는 소심하고 겁이 많다. 어느 날 언니가 전염병에 걸리자, 아디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혼자 모험을 떠난다. 다행히 치료제를 발견하지만 이미 언니를 구하기에는 늦었다. 대신 언니는 영원히 죽지 않은 '요정'으로 살게 되고 아디는 첫사랑인 마법사 라이스와 결혼한다.
Fairest (2006)
백설공주 비틀기. 아자는 못생겼다. 어렸을 때 여관에 버려졌다. 여관 가족의 사랑으로 아자는 행복하게 자랐다. 노래를 마을에서 제일 잘 부른다. 어느 날, 귀족 부인을 따라 왕의 결혼식을 보러 성에 들어간다. 아자의 노래 능력을 알게 된 새 왕비는 아자를 협박해서 자신의 시녀로 고용한다. 아자는 왕비의 노래를 대신 부른다. 왕비는 쓰러진 왕 대신 통치하지만, 최악의 통치자다. 백성들의 불만이 쌓이고, 아자가 대신 노래를 부른 것이 발각되자 아자를 감옥에 보낸다. 탈출에 성공한 아자는 난쟁이들의 동굴에 숨어 산다. 왕비의 미모는 마법 거울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된 아자는 미인이 될 수 있는 마법약을 마신다. 왕비는 아자의 외모를 질투해 죽이려 든다. 결국 아자가 기지를 발휘해 마법의 거울과 왕비를 무찌른다. 아자는 왕자와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