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구분하기 -발효주, 증류주(스피릿), 주정강화술, 혼성술(리큐르)
세상의 모든 술은 발효주와 증류주로 나뉜다. 발효주를 증발시킨 것이 증류주다. 서양에서는 증류자를 발효주의 영혼을 뽑았다고 해서 스피릿(Spirits)이라 부른다. 동양 발효주는 막걸리, 동동주, 약주, 청주, 사케, 황주 서양은 맥주, 와인 등이 있다. 증류주는 막거리, 약주, 청주를 증류하면 안동소주, 사케를 증류하면 쌀 소주,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 와인을 증류하면 브랜디가 된다. 발효주는 당+수분+효모가 만나면 만들어진다. 당: 곡물, 과실, 꿀 효모: 누룩, 맥아(엿기름) 알코올 당도는 원료가 가진 당도와 비례한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산소가 많이 들어가면 식초를 만드는 초산균이 쉽게 활동한다. 효모는 당을 먹지만 초산균은 알코올을 먹는다. 당도가 높아야 높은 도수의 술이 나오며, 식초가 될 ..
2024. 1. 21.
대표적인 전통주 정리
경주 교동법주: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유상곡수 계명주: 고구려 도읍지인 평양 중심으로 제조. 술을 빚은 다음날 새벽 닭이 울 때까지는 술이 다 익는다. 엿기름 사용. 금산 인삼주: 고두밥, 미삼, 솔잎, 쑥 섞음. 김천 과하주: 여름을 탈 없이 날 수 있는 술. 쌀. 소주 섞은 혼성주 두견주: 청주에 진달래꽃(두견화)을 넣어 만든 가향주. 모주: 전주 해장술. 막걸리에 생강, 대추, 감초, 인삼, 칡 등 8가지 한약재 넣음 서울 문배주: 중요무형문화재. 평안도 지방에서 전승되어 오는 증류식 소주. 문배나무의 과실에서 풍기는 향기와 같다. 송죽 오곡주: 산수유, 감초, 구기자, 당귀, 하수오 등 한약재와 소나무액, 대나무 잎 첨가. 완주군 모악산 안동소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쌀, 보리, 조, 수수, 콩..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