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술도 직접 만들어보고, 발효 공부도 하고 있다.
음식의 세계는 정말 신비롭다.
발효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면 할수록 배울게 많다.
다양한 브루어리를 찾아가 새로운 술들을 맛보려 한다.
월간 브루어리 세 번째 모임.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로 결정했다. 강남에 자주 가는데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구스아일랜드 창업자
구스아일랜드 창업자는 미국인 존 홀이다. 유럽 여행중 크래프트 맥주에 영향을받아 1988년에 시카고에 작은 브루펍을 시작했다. 엘크팜 농장에서 재배한 홉으로 맥주를 양조한다. 존 홀은 2011년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SA/NV, 약어: ABI)와의 계약 이후 사임했고 브렛 포터가 새 브루마스터로 선임되었다. Anheuser-Busch InBev는 벨기에 맥주 제조 회사다. 세계 맥주 시장 점유율은 20%정도다. 카스, 오비 프리미어 등을 생산하는 오비맥주도 ABI 소유다.
2004년 인터브루라는 벨기에 회사와 암베브라는 브라질 회사가 합병하여 인베브가 되었다. 2008년 앤하이저부시와 합병했다. 앤하이저부시는 버드와이를 소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사브밀러도 합병했다.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을 소유하고 있다.
첫번째 방문.
문을 여는 시간인 11시반에 맞춰 갔는데 점심을 먹으러 온 직장인들이 꽤 있었다.
메뉴는 내가 먹을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안주보다 술이 목적이니!!!!)
수제 맥주 종류는 많았지만, 가장 마시고 싶었던 사워 맥주는 품절 ㅜㅜ 다음에 꼭 마셔봐야지!
1. 베럴 에이지드 로잘리 ABV (alchohol by volume) 8.2%
처음부터 너무 센 맥주를 골랐다.
다음부턴 약한 것부터 시작해서 올라가야지.
IBU 22(쓴 맛)이 꽤 높다.
IBU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s : 얼마나 쓴 지 측정한다.
홉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라거류는 IBU 수치를 찾아보기 힘들다.
수제 맥주는 IPA 같이 홉을 듬뿎 넣은 것에서 볼 수 있다. 높을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일반적으로 1~100사이에 표시.
5~19: 달달한 맥주
20~39:라거맥주
40~100: IPA
2.위트 코인 ABV 5.0%, IBU 13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맛의 밀맥주다.
오렌지 향과 부드럽고 달콤한 거품을 가졌다.
두 번째 방문
이번엔 가벼운 술부터 시작했다.
다행히 마시고 싶었던 사워 에일을 판매하고 있었다. 대신 다른 술들은 품절이 많았다.
브런치 메뉴
지난 번 갔을 때는 브런치 메뉴가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 생겼다.
3명이서 2명 시켰다가 살짝 부족해서 하나 더 추가!
샐러드 추천한다.
낮술 하기 최적의 장소다. 술 마시고 바로 옆 투썸플레이스 가서 커피를 마셨다.
일단 투썸에 테라스가 있어서 광합성 하기 좋다.
낮 브런치 데이트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