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법화산에 혼자 등산을 간 것 같다.
일단 원래 등산 약속이 취소되어서 시간이 남았다. 날씨도 좋고 가볍게 운동도 하고 싶어 홀로 올랐다.
경찰대 입구로 올라가면 산불조심 표지판이 있다. 이 길로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이 입구를 자칫하다 놓칠 수 있다.




4월에 박태기나무꽃, 명자나무꽃, 철쭉이 만발했다.


갖가지 풀과 나무를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30분을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보통 여기까지 쉼 없이 올라간다.
운동기구도 있어서 잠깐 숨을 고르기 좋다.



누가 이렇게 곱게 풀을 땋았을까? 재미있다!



5분 정도 쉬고 법화산 정상까지는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






드디어 정상! 383.2m


오늘은 날씨가 맑다.


아파트가 없으면 더 멋있는 전경일 텐데. 아쉽다.

잠깐 간식을 먹고 다시 하산하기. 하산은 30분이면 가능하다.

생각보다 계단이 많다.











나홀로 등산을 금지하기 보다는 안전한 등산문화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한시간 반 등산했더니 만 보 넘었다!
개운한 하루! 날씨도 좋아졌으니 종종 법화산 등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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