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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당/작가의 작법서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Writing Down the Bones (나탈리 골드버그, 2018) 내용 요약

by 질보다 양 2022. 11. 22.
저자는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영문학 학사, 세인트존대학에서 인문학 석사를 받았다. 친구들과 미시간 주에서 순수 자연식 레스토랑을 개업하고 우연히 서점에서 <과일과 채소>라는 얇은 시집을 보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78년에서 1984년까지 미네소타 주에 있는 미네소타 선원에서 다이닌 카타기리 선사에서 선 수련을 받았다.
글쓰기 프로그램과 명상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끌고 있으며 글을 쓰면서 꾸준히 그려온 그림을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화가이다. 
1986년 글쓰기 철학을 담은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를 출간했다. 

주요 내용 요약

작가는 새로운 글을 쓸 때마다 전에 어떻게 글을 완성했는지 의아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글쓰기는 매번 지도 없이 떠나는 새로운 여행이다.

글쓰기에 할애한 시간이 얼마이든 간에 그 시간 동안만큼은 글쓰기로만 완전하게 채우도록 집중하라.

첫 생각에는 엄청난 에너지와 잠재력이 있다. 놓치지 마라.

나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졸작을 쓸 권리가 있다. 그저 많은 글을 쓰겠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 저자는 한 달에 노트 한 권을 채운다. 나만의 이상적인 방법을 정하라.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갈증을 느껴, 말하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을 때까지 기다려라. 그런 다음 글쓰기로 돌아가라.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아니다. 내가 어떤 주제에 대해 매달려 있는 것은 거기에 맞는 퇴비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글쓰기에 이런 과정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모든 불안을 잠재우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몸을 빌려 밖으로 표출되었던 '위대한 순간'이다. 그 순간을 잡아내어 글로 옮길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는 것이 작가가 할 일이다.

글쓰기는 아주 단순하고, 근본적이고, 엄숙한 일이다. 매우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글쓰기는 평생 걸쳐 이루어야 하며 또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예술은 의사소통이다. 고독을 이용하라. 고독의 아픔은 당신에게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만들어 줄 것이다.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작가는 의미 없어 보이는 삶의 작은 부분들마저도 역사적인 것으로 옮겨 놓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작가는 인생의 모든 면들에 대해, 한 모금의 물이나 식탁에 묻어 있는 커피 얼룩에 대해서까지 "그래!"하고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작가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많이 읽고, 열심히 들어 주고, 많이 써야 한다. 그리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 살아 있는 느낌이 종이 위에 생생히 옮겨지도록 계속 손을 움직여라.

글쓰기는 공동체의 산물이다. 글쓰기는 다른 작가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충분히 밀고 나갔고 철저하게 자아가 깨졌다고 느낄 때조차도, 조금만 더 앞으로 밀고 나가라. 중간에서 멈추지 말라. 지금 작품을 끝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생각하는 것보다 언제나 더 멀리,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믿음을 갖고 계속해서 밀고 나갈 때만이,
그 일이 자신이 가야 할 길로 이끌어 주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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